IC434
[퇴적암] 셰일과 이암 본문
쇄설성 퇴적암은 구성 입자의 크기에 따라 분류되는데, 세립질의 실트나 점토로 구성된 암석에는 셰일, 이암, 실트암이 있다. 쇄설물의 지름이 1/256~1/16mm인 것을 실트라 하고, 1/256mm 이하인 경우 점토로 분류한다.
셰일
셰일은 얇은 판상으로 쪼개지는 성질을 갖는 세립질의 퇴적암이다. 셰일과 이암을 구성하는 입자의 크기는 같은 범위에 있으나. 얇은 층리면을 따라 쪼개짐이 나타난다는 점이 셰일이 갖는 차이점이다. 대부분의 셰일은 실트와 점토를 모두 함유하고 있고, 워낙 세립질의 입자인지라 표면이 매우 부드러운 암석이다. 실트나 점토 퇴적물은 호수의 바닥, 삼각주의 말단부, 홍수 시의 범람원, 심해저 등의 고요한 환경에서 퇴적된다. 셰일을 구성하는 작은 입자의 경우, X선을 이용해서 구성 성분을 알아내는데, 주로 석영, 장석, 방해석, 점토 광물로 이루어져 있다
+ 셰일이 열에 의한 접촉변성작용을 받으면 혼펠스가 되는데, 간혹 혼펠스에서도 층상 구조가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혼펠스는 고압 환경이 아닌, 고온 환경에 의한 변성이므로, 이 층상 구조는 엽리가 아니라 퇴적암이었을 때 가지고 있던 층상 구조가 일부 남아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셰일이 광역변성작용을 받을 경우, 점판암과 천매암을 지나 편암이나 편마암이 된다. 화강암이 광역변성작용을 받은 결과와 같은데, 이는 셰일이 일반적으로 대륙지각의 평균적인 풍화산물의 조성이기 때문이다. -20221101추가
실트암과 이암
일반적으로 50% 이상이 실트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암석을 실트암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셰일보다 비교적 조립이며 쪼개짐이나 엽층리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암은 실트와 점토를 모두 포함하는 암석을 통칭한다. 즉, 셰일과 같은 크기의 입자로 표면 또한 부드럽지만, 쪼개짐이 발달하지는 않는다. 1
+ 이암의 경우 많은 양의 점토가 한번에 눌러 암석화되었고, 셰일은 층층이 조금씩 쌓여 만들어져서 층리면과 쪼개짐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 lamination. 두께 1cm 이하의 얇은 층리. 지층의 최소 단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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