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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 환경] 전이(연안) 환경 본문

지질학

[퇴적 환경] 전이(연안) 환경

청파소나타 2022. 2. 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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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환경은 육상 환경과 해양 환경 사이에 위치하는 환경이다. 때문에 담수와 해수, 바람과 파도의 작용, 육지와 바다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연안 삼각주

 

삼각주는 하천이 바다나 호수 등에 의해 형성된 연안으로 흘러가며 만들어진 퇴적 지형체이다. 삼각주가 형성되려면 퇴적물이 쌓일 수 있는 넓은 대륙붕이 존재해야 하며, 바다의 작용이 우세하지 않아야 한다. 즉, 조차가 작고 파도나 해류가 약해야 형성된다.

 

대표적인 큰 삼각주인 나일강, 미시시피강, 메콩강의 삼각주는 큰 강이 바다로 들어와 유속이 느려지면서 형성되었다. 이런 삼각주들은 주로 강에 의한 퇴적 작용뿐만 아니라 하도나 조석에 의해서도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안에서는 퇴적물들이 물에 잠긴 하구에 퇴적되거나 해류에 의해 흩어져 버리기 때문에 큰 삼각주는 형성되기 어렵다. 

 

삼각주는 현재 지표상에서 퇴적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삼각주의 암석에서는 다양한 식물 화석 및 무척추동물, 생흔 화석 등이 산출된다. 또한 삼각주에서 형성된 유기물이 풍부한 세일이나 석탄층은 탄화수소 자원의 근원암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에너지 자원탐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대상이다. 

 

삼각주의 퇴적물들은 일반적으로 위로 갈수록 조립질이고 퇴적층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삼각주의 퇴적물이 쌓여 퇴적층을 이루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하구와 석호

 

하구와 석호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 섞이는 환경이다. 즉, 바다로부터 조석, 파랑, 해수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강으로부터 담수와 퇴적물의 유입을 받는 곳이다.

하구는 개방된 해양과 연결된 삼각형 형태의 넓은 강의 입구이고, 석호는 일반적으로 연안에 평행하고 수심이 낮은 환경이다. 석호는 주로 사주가 하구의 입구를 막거나 사주섬, 사취가 파도의 활동으로부터 저지대(조간대~조하대)를 분리시키는 곳에 발달한다. 석호의 퇴적물은 생물 교란된 이토이고, 저위도의 탄산염 성분이 많은 석호 환경의 경우 탄산염 성분이 규질 쇄설성 퇴적물을 대신하기도 한다. 평평한 식생 지역인 염습지(salt marshes)는 하구와 석호에 인접한 염수에 의해 주기적으로 덮이는 곳이다.

 

 

cf. 해안 퇴적 지형

사주(sand bar): 해안의 모래가 파랑과 연안류 등에 의해 이동하고 퇴적되어 생긴 막대 모양의 지형이다.

사취(sand spit): 해안의 모래가 파랑과 연안류 등에의해 이동하고 퇴적되어, 한쪽은 육지와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바다로 뻗어나간 모양의 퇴적 지형이다.

해빈(beach): 해안선을 따라 평행하게 발달한 사질, 역질 및 생물 기원의 퇴적물이 쌓인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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